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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1회 장애어린이 국회 20일 개최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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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 100여명 참석해 장애정책 토론
총 16건 안건 심사…우수 안건 선정해 시상

■장애인의 날 행사 브리핑-③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관련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장애인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서부터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을 겨냥한 행사들까지, 다채롭다. 장애인 행사로 봄나들이를 한번 떠나보자. 에이블뉴스에서 가볼만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연재한다.

‘장애어린이 국회’가 처음 열린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나라당 권철현·정화원·나경원 의원과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국회사무처, 교육인적자원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파라다이스복지재단, KBS 안전관리팀, 씽크타운 짐월드, 크리스피크림 등이 후원한다.

장애어린이 국회는 전국의 각 특수학교, 특수학급에서 제출한 안건들 가운데 우수 법률안 16건을 최종 선정, 20일 ‘장애어린이 국회 본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우수법률안은 주최 측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린이 25명, 청각장애 어린이 25명, 지체장애 어린이 25명, 뇌병변장애 어린이 25명 등 전국의 장애학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 장애어린이들은 이날 하루 임시 국회의원이 되어 장애어린이의 교육, 문화, 일상생활 등에 관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장애어린이 본회의는 권철현 의원이 회의를 주재하게 되며, 어린이 국회의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안건상정 및 법률안 발표, 투표, 3분 자유발언 순서로 진행된다. 본회의 후에는 대상ㆍ최우수·장려상 안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시상식에서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를 주회한 국회의원들은 장애 어린이 국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 안건 가운데 입법화의 필요성이 있는 법률안은 정식으로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어린이들이 내놓은 안건과 건의서는 향후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국회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가 열리고 있지만 장애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어린이 국회에 장애어린이가 참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장애문제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서 별도의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문의: 정화원의원실 전화)02-788-2921 팩스)02-788-3409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