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19일 제4회 밀알콘서트
■장애인의 날 행사 브리핑-①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관련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장애인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서부터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을 겨냥한 행사들까지, 다채롭다. 장애인 행사로 봄나들이를 한번 떠나보자. 에이블뉴스에서 가볼만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연재한다.
장애노인요양시설 건립기금 마련 콘서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밀알학교 내 세라믹 팔레스 홀에서 ‘장애노인요양시설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제4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장애인 음악가로 구성된 ‘희망으로 공연팀’, 소프라노 최문정, 정신지체 첼리스트 김어령, 하나쳄버오케스트라,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오전 공연은 장애·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공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밀알복지재단은 “밀알콘서트를 통해 장애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바로잡고, 이를 이슈화해 매스미디어의 도움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자폐증상으로 공공장소를 찾기 어려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장애아동과 이동의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의 경험이 없는 중증 재가장애인들을 차량지원을 통해 초대해 콘서트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고 통합을 기원하고자 장애아동에 대한 관심을 의미하는 ‘회색리본 달기’ 행사와 서명운동, 기념사진 찍기, 초콜릿 기념품 전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3411-4664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