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 청각장애 대학생 10명 선발
4월~11월, 취업전문컨설팅 ‘스카우트’와 연계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청각장애 대학생들이 적성을 찾아 보다 효과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취업준비 강화프로그램인 ‘청각장애 대학생들의 준비하는 미래’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1995년 장애학생 특별전형이 도입된 이후, 고학력 장애인들의 취업 욕구는 증가하지만 관련 지원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취업전문컨설팅 ‘스카우트’와 연계해 개인별 진로지도 및 취업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정도의 교육을 받는다. 청력검사 및 적성 탐색검사를 통해 개인의 특성을 파악한 후, ‘스카우트’에서 실시하는 개인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현장 체험, 개인별 미래설계까지 다양한 맞춤교육을 받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수화통역사와 속기사가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학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2년제 대학교의 경우 2학년 학생, 4년제 대학생의 경우 3,4학년 학생이 지원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청각장애 대학생들은 오는 28일전까지 전화(02-824-1414)나 팩스(02-826-5044), 문자(011-9746-1863)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삼성소리샘복지관 홈페이지(www.sorisaem.net)게시판이나 메일(skdhs80@empal.com)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