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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업종별 채용 기상도2005-09-21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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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부문은 올 하반기 채용 상승세가 다소 꺾이며 2.0% 소폭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용규모 면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보여 전기전자가 하반기 채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중심 업종인 전기전자가 고유가, 환율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는 등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기전자 업종의 올 하반기 채용은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기전자 업체 56개사 중 73.2%(41개사)가 하반기에 신규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한 기업은 8.9%(5개사)에 불과할 정도로 대부분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채용 규모는 6168명으로 지난해 6047명에 비해 2.0% 소폭 증가했다. IT산업 경기 회복세속에서 오랜만에 IT 업종 채용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IT업체들이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늘려 잡고 있기 때문. 총 채용규모는 1883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보수적 채용을 운영해오던 금융권의 하반기 채용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활황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증권가를 중심으로 채용이 비교적 활발할 전망이다 .

외식음료업체들은 올 하반기 신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투자가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건설경기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타고 있다.일감이 늘어나면 늘어나는 만큼 노동력 투입이 불가피한 업종 특성상,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신규 채용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체 42개사 중 57.1%(24개사)가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으며 채용규모도1100명이다.

내수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유통ㆍ무역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채용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유가 영향으로 석유화학 부문과자동차 부문은 채용이 저조할 전망이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