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24시간 운행체계 확립
일단 10대만 운행…대상·요금은 동일
서울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제 늦은 밤과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애인콜택시를 오는 4월 1일부터는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현재 170대로 운행중인 장애인콜택시 중 10대를 오는 4월 1일부터 야간시간대에 배치해 운행에 들어간다. 장애인콜택시가 사실상 24시간 운영체계에 돌입하는 것.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는 이용의 편리성 및 일반 택시의 35%에 불과한 저렴한 요금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해 3월 6일부터 170대로 운행 대수를 늘렸다. 여기에 최근 복지환경 변화와 민원서비스의 범위 확대 등으로 운행 시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야간 시간대 운행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간 시간대 이용 대상과 요금, 이용 방법은 주간과 동일하다. 이용 추이를 지켜본 후 차량 운행 대수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전화 : 콜센터 1588-4388
*이용시간 : 24시간
*요 금 : 일반택시 요금의 35% 수준
※ 기본요금 5km까지 1,600원, 추가요금 420m당 100원
*이용대상 : 1·2급 지체, 뇌병변, 기타 1·2급 휠체어 장애인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