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대전레전드 호텔…400여명 참석 예정
방문조사절차, 판정방법, 바우처시스템 등 교육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29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레전드 호텔에서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수행기관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활동보조 사업에서 방문조사를 담당할 조사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지침, 조사·판정방법 및 매뉴얼, 바우처시스템에 대한 내용 등 방문조사에 필요한 기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연수과정이다.
조사 및 판정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용찬 박사가 맡았으며, 판정 매뉴얼에 대한 교육은 분당서울대학병원 신형익 교수와 김포한별정신병원 서동우 박사가 맡았다. 사업 지침과 바우처 시스템 대한 강의는 보건복지부 재활지원팀 김동원 사무관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기반조성팀 백형기 사무관이 각각 담당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활동보조지원사업 중개기관 담당자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 후 참가비(6만 5천원)를 입금한 조사원만 참석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향후 사업시행 시 조사원은 읍·면·동 공무원 1인과 사업기관 담당자 1인 등 2인 1조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시·군·구 공무원들은 이달 초 별도의 교육을 실시한 관계로 이번 교육은 사업기관 조사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사업기관 조사원은 방문조사 업무를 담당해야 하므로, 활동보조를 받고 있거나 활동보조가 필요한 사람은 대상이 될 수 없다. 다만 혼자 이동이 가능한 경증 지체장애인, 수화통역이 가능한 청각장애인 등 조사업무가 가능한 장애인들은 조사원이 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활동보조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는 사업기관 및 교육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19일까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