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학생들과 대학 생활을 함께하고 싶어요”
장애를 가진 동료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나선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에 따르면 오는23일 재학생 400명으로 구성된 2007학년도 장애학생 도우미를 발대식을 연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장애를 가진 동료학생들에게 필요한 수화통역과 강의대필, 시험대필, 문자통역, 학업보조, 점역을 위한 워드 작업 등을 돕는다. 식사보조와 이동 등의 생활지원도 하게 된다.
도우미를 자처한 윤병호 군(특수교육과 3)은 “평소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하고 싶었고 한 학기 동안 장애우 친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도우미 발대식은 오전12시와 오후4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 에티켓 등 기본교육과 청각·시각·지체·학습보조 등의 교육이 함께 열린다.
<천안=이종익 기자>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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