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0만원 지원···5월 4일까지 접수
시설·복지관·체육시설·단체·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김성재, 이하 한국장총)이 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시설들에 바닥재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장애인기관 바닥재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5억원은 지난 2004년부터 지정기탁방식으로 장애인기관 비데지원사업, 보장구지원사업, 장애인기관이동편의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지원했다.
한국장총은 “바닥이 미끄럽거나 함몰되어 있으면 휠체어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장애인들의 출입이 잦은 관련기관들은 타 기관에 비해 편의와 안전이 더욱 중시되기에 장애인 관련단체들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기관은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주·단기 보호시설,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단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다. 총 60개 기관을 선정해 1곳당 최대 80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탄성공사(도료시공), 고무블록시공, 미끄럼방지롤 공사, 점자블록 공사, 경사로보수공사 등 바닥재 개선을 위한 공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 개선계획 설명그림 및 사진, 개선비용 산출기초조사서(3개 업체 이상의 견적서 포함), 시설 허가증 혹은 고유번호증 각 1부씩을 구비해 한국장총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는 5월 4일까지.
*문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화) 02-783-0067 팩스)02-783-0069
*접수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3층 ‘함께 움직이는 세상’ 담당자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