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연계, 통합적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전담인력 1명 배치 완료…오는 16일 간담회 개최
파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유석영, 이하 파주장복)이 관내 장애인에 대한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읍·면·동 네트워크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공공·민간부문간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 중복·누락 및 자원의 비효율적 활용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다각적인 서비스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파주장복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읍·면·동 네트워크 사업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시·읍·면·동사무소를 방문시켜 장애인복지담당자와 개별면담을 갖는 등 '읍·면·동 네트워크 망' 형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대상자에 대한 정보,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를 다음카페(http://cafe.daum.net/dreamnungkul)에 마련했으며 매월 온라인상에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읍·면·동 장애인복지담당자 등을 참여시킨 가운데 '사례회의'를 갖고, 대상자 개발 및 서비스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전문강사 초빙 강의, 선진기관 방문 등을 통해 장애인복지 담당자의 역량 강화도 병행해 나간다.
이 밖에도 간담회와 평가회를 각각 연 1회 개최, '읍·면·동 네트워크' 사업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사업추진과 관련 파주장복 관계자는 "공공·민간부문간 인력이 네트워크 망을 형성, 정보를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집중·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질적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주장복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복지관 '생각 모으는 방'에서 읍·면·동 장애인복지담당자, 복지관 직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네트워크 및 효율적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출처 : 에이블뉴스<권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