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5일부터 전국 지자체 공무원 교육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회장 차흥봉, 이하 진흥회)는 ‘2007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 사업 내용 및 사업 지침’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란 장애인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과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고 저임금 및 자영업 중심의 열악한 취업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업주체가 돼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크게 ‘장애인복지일자리’(건강도우미, 동료상담 등을 통해 2천9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 ‘장애인행정도우미’(전국 읍·면·동사무소 2천 개소에 복지행정업무를 보조하는 각각 한명씩 배치), ‘시각장애인안마센터’(전국 10개 지역에 설치·운영) 등 3가지로 나뉜다.
이번 순회교육은 오는 5일 대구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시작해 6일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 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 9일 서울 질병관리본부 대강당, 12일 광주 5·18기념 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4월 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2010년까지 장애인일자리 10만개 확충을 목표로 하는 ‘Able2010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