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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애인기업, 정부 지원하면 쑥쑥 큰다”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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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지원받은 기업 성장가능성 2배 이상
중소기업청 “올해 장애인기업 정부지원 강화”

장애인기업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의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지난해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해 200개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2003년∼2005년간 매출액·순이익·영업이익 중 한 가지 이상이 평균 3%이상 성장한 기업은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가 58.5%인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9.6%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중소기업연구원 이정섭 연구위원은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장애인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특히 자금조달 능력이 취약한데 정부지원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기업 지원시 장애인 고용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인력 등 정부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장애인 창업강좌 및 장애인기업 경영컨설팅 강화’, ‘장애인기업 전담의 F&D기업서포터 운영’, ‘신용보증료율 감’면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특히 다양한 정책자금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금융지원제도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청 균형성장지원팀은 "매년 장애인이 14만명 정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창업과 기업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년에 처음 마련된 18억원의 정부예산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기업의 장애인고용률이 51.2%인 반면, 일반기업의 장애인고용률은 1.45%로 무려 35배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