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무료 법률상담 지원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전문 인권상담센터’를 중앙회 내에 설치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인권상담센터에 인권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법률, 사회복지, 노동, 여성 등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20인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지원서비스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권상담센터로 접수되는 각종 상담사례들을 정리해 연말에는 인권상담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수집되는 각종 상담사례들은 추후 관련 법령의 제·개정 및 제도 개선 시 근거 데이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분야별로 보다 전문적인 문제해결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협회내 인권센터와 차이점이 있다”며 “오는 5월 2개 지역에 인권상담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