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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 감동2005-09-1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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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정규방송 편성해 달라” 요청


시각장애를 가진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MBC 특별생방송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에 대해 시청자들은 따뜻하고 새로웠다는 평이다.

지난 10일 MBC TV에서는 카우치 멤버의 성기노출 사건 이후 방송이 종영된 ‘생방송 음악캠프’를 대신해 전제덕과 성시경을 사회자로 내세운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에 앞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

이날 프로그램은 전제덕씨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성시경이 김광진의 곡 ‘편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는 유리상자, 거미, 버즈의 민경훈, 아이비, 김종국, MC몽 등이 초대됐다. 전씨는 초대가수들의 음악에 특유의 하모니카 멜로디를 곁들여 색다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전 출연자가 이문세의 곡 ‘가을이 오면’을 다같이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송이 나간 후 MBC 게시판을 찾은 시청자들은 대체로 '감동적이다', '따뜻하다', '색다르다' 등의 평들을 쏟아냈다.

‘MILKBOY11’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청자는 “정말 너무 멋있었습니다. 성시경씨 노래소리와 전제덕씨의 하모니카소리 그리고 두 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행 오랜만에 행복”이라며 진한 감동을 표했다.

‘LILLIAN978’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청자는 “순위프로그램 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런 음악프로그램이 꼭 있었음 합니다. 고PD님 홧팅”이라고 응원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ONLYPOOH1004’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청자는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성시경씨와 전제덕씨의 잔잔하고 분위기 있는 진행도 넘 좋았구여. 고정으로 갔음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밝혔다.

‘SAMCHIGIRL’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청자도 “성시경씨와 전제덕씨의 배려있는 진행과 주말 낮에 보고 느끼는 음악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네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