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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애인 생산품판매 '다복솔' 활짝>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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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산품판매소 '활짝'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장애인들의 당당한 자립과 행복한 내일을 돕기 위한 장애인 생산품판매소 및 쉼터인 '다복솔'이 1일 경남 마산시 창동 옛 한국은행 터 건너편에 문을 활짝 열었다.
장애인들이 만든 물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다복솔 개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마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다복솔은 66㎡ 규모로 장애인들이 꼼꼼하게 손으로 만든 각종 소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과 차 한잔을 나누며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구성돼 있다.

판매물품은 천연원석 등 고급재료를 사용해 만든 구슬공예품과 압화, 아로마비누, 퀼트제품, 홈패션, 한방위생대, 어묵 등이다.

특히 소품들은 공예분야 전문가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만든 정성이 배인 제품들이다.

다복솔에는 복지사 1명과 장애인 2명이 상주하게 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마산시장애인복지관 전병도 총무기획팀장은 "장애인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일자리로 장애우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안정되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는데 꿈이 이뤄졌다"며 "다복솔이 장애우들의 자활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다복솔(☎055-247-5193), 마산시장애인복지관(☎055-247-5193~6)

'다복솔'은 가지가 빈틈없이 탐스럽고 소복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의 순우리말이다.

choi21@yna.co.kr

(끝)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