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편의시설 만족도 조사
장애인들은 주출입구의 높이 차이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해 가장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1천410명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개선이 필요한 편의시설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44.9%)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30.3%)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주출입구 접근로(27.8%)와 계단(25.1%), 장애인 이용 가능 승강기, 화장실(각 20.1%), 출입구(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개선이 시급한 시설로는 근린생활 시설(56.8%)과 문화와 집회시설(29.4%), 업무시설(18.7%), 교육연구와 복지시설(13.2%) 순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편의시설 만족도는 서울이 65.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65.6%), 충북(64.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46.9%)과 경기(47.7%), 제주(49.5%)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각종 생활 시설을 건축할 때 사전 점검제 등을 통해 장애인 편의를 위한 법적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출처 :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