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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문화콘텐츠업계 취업문 활짝2005-09-1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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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문화콘텐츠 업계가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채용은 소규모이나, 문콘 업계가 황금어장이라 불릴 만큼 성장가능성이 커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11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문화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6.4%의 응답자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시기는 9월이 49.1%로 가장 많았으며, 10월과 11월에 뽑겠다는 응답도 21.8%로 집계됐다.

채용직종은 41.8%가 디자인을 비롯한 창작분야를 꼽았다. 다음으로 기술/개발 16.4%, 기획 14.9%, 마케팅 10.4%, 영업/유통 6.0% 등의 순이었다. 채용규모는 5명 미만이 92.7%로 소규모 전문 인력 채용이 주를 이뤘다.

캐릭터 전문업체인 서울무비는 올 하반기 캐릭터 디자인과 프로듀서를 포함해 10명을 뽑을 계획이며, 채용의 핵심 기준은 창의성과 실무 능력이다.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픽토위드펀도 기획과 클레이 애니메이터, 클레이 모델러 등을 담당할 5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관련 분야 전공자와 실무경험자, 분야별 마니아는 채용 시 우대한다.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애니멀과 인피니스, 캐릭터 전문업체인 디앤피시스템 등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들 인사담당자가 주로 이용하는 채용방법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한 공개채용(63.9%)과 인턴 및 아르바이트를 통한 정식채용(20.8%)으로 나타났다.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에 대해서는 54.2%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들었다. 3.6%는 책임감을, 12.5%는 프로젝트 경험을 꼽았다.

채용시 인사담당자로서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52.8%가 필요한 인력풀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잦은 이직으로 인한 채용반복 25.0%, 급여를 포함한 인사조건 협의 15.3% 등이 있었다.

한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만남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2005년 문화콘텐츠 온,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캐릭터, 에니메이션, 3D, 게임, 영화, 방송 등 각 분야별 130여개 전문기업이 참여하며, 1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각 분야별 우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세계일보 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