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일 서울 4.0 버전도 출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용 영한사전’과 일반문서를 점자문서로 전환하는 점역프로그램인 ‘브레일 서울’의 새로운 버전이 잇달아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록현)은 27일 오후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3층 국제회의장에서 ‘시각장애인용 점자 영한사전’과 ‘브레일 서울 4.0’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시각장애인용 영한사전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영어단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소형의 단말기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며, 검색 기능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손쉽게 영어단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브레일 서울 4.0은 일반 문자를 점자로 변환할 뿐 아니라 점자 파일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점자파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다 세밀하게 정리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용 영한사전과 브레일 서울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업에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보다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