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소식란
소식란

제목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인사노무담당자 21명 다짐2006-12-22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고용개발원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실시

"장애인고용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알게됐고, 장애인근로자들의 안정된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그룹 15개 계열사 인사노무담당자 21명이 5일 동안의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교육'을 마치고, 이구동성으로 밝힌 소감이다.

이들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 고용개발원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그룹 계열사 인사노무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에 참여했다.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이란 장애인근로자의 안정적 직업생활 지원을 위하여 양성하는 전문인력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전문 상담기법, 고용관리기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배출된다. 아울러 장애인근로자를 10인 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에서는 의무적으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을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지난 1991년부터 총 2,422명의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을 배출해 기업별 장애인근로자들의 직장적응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특정그룹의 직원만을 대상으로 상담원양성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박은수 공단 이사장의 '장애와 장애인고용', 조성재 대구대 교수의 '장애인의 재활상담' 특강, 정택진 수화강사의 '수화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으로써의 소양을 쌓았다. 또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동안 '성모사회복귀시설' 등 5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서 직접 생활하며,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재활과정을 체험했다.

삼성SDS 이춘영 대리는 교육을 마친 뒤 소감을 통해 "올 한해 삼성그룹에 많은 장애인이 고용됐다"고 밝힌 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됐고, 앞으로 그룹 내에서 장애인 고용에 관해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의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리는 또한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장애인 직원들이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배경아씨는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각각의 장애 유형에 따른 재활상담과 고용사례를 알게 됐다"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인사담당자로써 고용관리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했던 김덕윤 고용개발원 연수팀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의지의 결과라고 본다.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번 교육이 장애인근로자의 고용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과 함께 고용안정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그룹별 교육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5월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졸공채시 장애인응시자에 대한 가점부여, 맞춤훈련을 통한 삼성전자의 120여명의 대규모 장애인 채용, 삼성전기 장애인고용 'True Company 대상' 수상 등 계열사별로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섰다.

문의: 고용개발원 연수팀(☎031-728-7113)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