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2006 장애가정청소년 ‘i-mentoring 학습지원사업’의 결과보고대회가 오는 27일 배재대학교 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강원, 경북, 제주)에서 시범 실시한 장애가정청소년 ‘i-mentoring 학습지원사업’은 부모 중 1인 이상이 정신지체 및 시각, 언어, 지체장애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계층 장애가정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주요문제인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교육기회의 부재와 적절한 양육 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4년제 대학생 멘토 90명이 도우미로 나섰다.
이들은 8개월 동안 주 2회 4시간씩 총 40번씩 위생관리 및 시간관리를 위한 일상생활지원과 숙제지도나 학교생활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그리고 부모와 함께 하는 숲체험등의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등을 통해 1:1 무료맞춤서비스를 진행했다.
장애가정청소년 ‘i-mentoring 학습지원사업’은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일상생활능력, 학습태도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대학생 멘토로 하여금 자기역량강화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보고대회에서는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준 멘토․멘티 12커플과 절대적인 지지와 협력을 한 부모와 교사, 사업담당자 각각 1명에게 시상을 하게 되며 그 중 우수한 사례발표를 듣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장애인재활협회측은 "이번 결과보고대회를 마무리한 후 2007년에는 멘토링을 전국 10개 지역 150 커플로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