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담은 이미지 공모
내년부터 고용노동부로 부처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노동부의 MI(부처 이미지 통일)가 바뀐다.
노동부는 기존 노동정책의 중심을 노사관계에서 고용정책 분야로 넓혀 국민이 고용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새로운 MI를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MI는 노사분규, 근로감독 등 규제중심의 이미지에서 취업알선, 직업능력개발 등 고용서비스 중심 부처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통합적으로 상징화한 이미지를 담을 계획이다. MI 기본 도안 및 구성안은 노동부의 슬로건인 ‘내일(My Work, Tomorrow)’을 위한 노동부에 부합하는 이미지에 맞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동부가 지난 7월 외부 용역을 통해 기존 MI(사진) 및 이미지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거지향적, 노사갈등, 투쟁’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부처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했다.
노동부는 고용서비스 등 새로운 정책목표에 부합되는 부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MI를 내년부터 사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MI 당선작 1편은 500만원, 입선작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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