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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룹홈 유형별 운영매뉴얼 개발2006-11-24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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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이념 강화해 서비스체계 정립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가 ‘장애인지역사회주거시설 유형별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지난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그룹홈 유형별 운영매뉴얼 실용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어 첫 선을 보였다.

이 매뉴얼은 그룹홈을 생활시설과 차별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거주시설’로 정립시키기 위해 지원구조를 체계화 시킨 것으로,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들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홈 운영방법과 지원내용들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다.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그룹홈 현장 실무자들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동 연구를 통해 매뉴얼을 완성했다. ‘지역사회주거시설 유형별 운영매뉴얼(총론)’, ‘지역사회주거시설 서비스 프로세스(Process)’, '지역사회주거시설 운영' 등 총 3부로 얼개를 잡았다.

총론에는 매뉴얼 운영매뉴얼 개발의 필요성과 목적 및 기대효과가 정리했으며, ‘지역사회주거시설 서비스 Process’에는 입주신청부터 퇴거까지 과정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서비스의 전 과정을 도식화해 규정했다.

또한 '지역사회주거시설 운영'에는 지역사회주거시설(그룹홈)을 ‘체험홈’, ‘훈련홈’, ‘거주홈’, ‘자립홈’ 등 총 4개 유형으로 분리하고, 유형별로 정의, 운영원칙, 서류양식 등을 정리함으로 실제 운영에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담았다.

이 매뉴얼이 규정하고 있는 이용절차에 따르면 체험홈과 훈련홈을 통해 독립생활에 대한 체험을 한 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장기주거 서비스인 거주홈과 자립홈을 이용하게 된다.

유형별 정의를 살펴보면 체험홈은 입주예정자를 평가하기 위한 단기시설이며, 훈련홈은 일반주택에서 사회복지사와 함께 생활하며 일상생활 기술을 익히는 곳이다. 또한 거주홈은 서비스지원자가 상주하며 지원하고, 자립홈은 서비스지원자가 순회하며 간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매뉴얼 개발사업 책임연구를 맡았던 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유병주 소장은 “장애인들의 자기결정을 중시하는 자립생활모델의 이념에 맞추어 장애인 주거서비스도 변화돼야한다”면서 “이 매뉴얼이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는데 구체적인 실무안내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