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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성항공도 장애인 할인 50%→30% 축소2006-11-14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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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원 인상된 셈…10월 10일부터 시행
대한한공 할인율 축소, 도미노현상 시작됐나

청주-제주, 김포-제주간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지역민영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지난 10월 10일부터 장애인 승객의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1일자로 대한항공이 5·6급 장애인 승객의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한데 이어 첫 번째로 나타난 타 항공사의 장애인 할인율 축소로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번 할인율 축소에 따라 기존 2만4천500원(일반 운임 5만9천원, 월~목 기준)에 청주-제주, 김포-제주간 노선을 이용하던 장애인 승객들은 1만6천800원이 늘어난 4만1천300원의 요금을 내야한다.

이에 대해 한성항공의 관계자는 “할인율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장애인, 노인, 군인 등 할인대상자의 할인율이 축소됐다”며 “장애인의 특혜를 줄이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을 이용하는 장애인 승객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전 장애인 할인율은 50%였는데 이번에 예약을 하다보니 할인율이 30%로 표시됐다. 할인율 축소와 관련해 제대로 된 공지 없이 날림으로 규정을 변경하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항의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