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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부문화 확산위한 ‘기빙 엑스포 2005’2005-09-07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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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10월 2일 서울 대학로서 개최
조직위 본격 가동…100만 관객참여 유도


▲바람직하고 성숙한 기부문화의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빙 엑스포 2005’(Giving Expo 2005)가 이달 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기빙엑스포 조직위원회는 6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릴 ‘기빙 엑스포 2005’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빙 엑스포 2005’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기업 사회공헌팀, 공연예술문화단체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해 단체 활동 전시, 모금마케팅, 모금활동 지원, 기업사회공헌홍보전, 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학로 일대 소극장 및 레스토랑, 상가 등 150여 곳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및 이벤트 등을 마련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탈사이트 다음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100여개의 동호회 등 행사기간 동안 100만 명의 관객이 참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측의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을 선발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포탈사이트 다음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1천만 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성숙한 기부문화를 위해 활동해 온 시민사회단체들이 재정확충을 위한 마케팅, 모금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교환하고,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와 연대의 고리를 맺고, 지속가능한 사회공익활동을 위한 희망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빙엑스포 상임대표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우리 사회 한 면은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룬 반면, 다른 한 면은 경제능력부족, 신체적 결함, 노령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소외된 계층이 많다”며 “함께 살면서도 함께 하는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기빙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한국복지재단, 사회연대은행, 다음세대재단, 유니세프, 여성재단, 아름다운 재단, 월드비전, 실업극복국민재단, 아이들과 미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한 YWCA 연합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한국 YMCA 전국연맹, 대학로 문화발전, 기아대책기구, 환경재단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김유미 기자 (slowda@ablenews.co.kr)
출처: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