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수화경연대회, 수화연극제 등 다채
서울시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언어인 수화를 일반사회에 알려내기 위해 오는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수화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화경연대회, 수화연극제, 지문자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당일 마로니에 공원일대에서는 ‘수화를 이해하는 보청견 전시’, ‘수화노래 가르쳐 주기’, ‘수화게임’, ‘수화 캐릭터 전시’, ‘청각·언어장애인작품전시’ 등 청각·언어장애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14개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수화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각·언어장애들은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과는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가 없어 모든 정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로 심리적이 불안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전달 방법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 비장애인들의 청각·언어장애인문화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