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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7회 장애인영화제 관람 신청20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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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 서울 아트선재센터
장편 9편, 사전제작지원작 3편 상영

'비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7회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영화 9편, 사전제작지원작 3편 등 총 12편의 영화가 장애인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시각장애인에 한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이나 나머지 장애인은 홈페이지(www.pdff.net)나 전화, 팩스를 이용하면 된다.

개막작은 노총각 정신지체장애인 기봉이의 효심을 다룬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 폐막작은 전라도 조직폭력배의 우정을 다룬 액션영화 '거룩한 계보'(감독 장진)로 선정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괴물(감독 봉준호), 타짜(감독 최동훈)를 비롯해 아이스케키(감독 여인광), 각설탕(감독 이환경), 한반도(감독 강우석), 아랑(감독 안상훈) 등을 상영장으로 선정했다. 외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내 곁에 있어줘'(감독 에릭 쿠)가 상영작 리스트에 올랐다.

사전제작지원작은 어린양(감독 김설우), 경찰 오토바이가 오지 않던 날(감독 전승일), 행진(감독 홍성희) 등 3편이다.

거의 모든 영화가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다. 단 '내곁에 있어줘'와 사전제작지원작 3편은 한글자막만 지원된다.

영화제가 열리는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장애관련 사진 전시회와 장애관련 도서 전시회, 수화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BS 2TV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양심추적' 코너와 SBS TV '긴급출동 SOS 24'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윤정수(34)씨가 홍보대사를 맡아 장애인영화제를 널리는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문의: 전화 02)461-3561, 2 팩스 02)461-2651, 2 홈페이지 www.pdff.net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