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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매월 12일은 나눔을 실천하는 날”2006-10-1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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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회, 12일 오전 ‘나눔의 날 선포식’ 개최
‘약속나눔판’에 실천약속 서명…거리캠페인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가 매월 12일을 나눔의 날로 선포하고,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나눔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매월 12일마다 ‘나눔’에 대한 대국적인 사회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12라는 숫자에 ‘하나를 나누면 도움 받은 사람과 도움을 준 사람 둘이 모두 행복해 진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대표,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인을 비롯해 신상민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존 필 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 홍보대사 채시라, 영화배우 장미희씨 등 각계인사들과 서울시민 150여명이 함께했다.

대통령 부인 권양숙(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여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민들도 각자 나눔을 생활화한다면 그 만큼 복지사회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면서 “나눔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제 및 복지수준이 높아지면서 나눔과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나눔문화는 아직도 기업, 단체 등 이른바 ‘큰 손’ 일회성 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나눔의 날은 우리나라 나눔 문화 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문구를 정해 ‘약속 나눔판’에 작성하고 서명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대표는 ‘소속 국회의원 세비 1%를 기부하고 자원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약속했고, 채시라 홍보대사는 ‘내가 가진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나누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선포식 후에는 참석자들은 ‘나눔을 축제처럼 즐겁게 참여하자’는 뜻을 가진 ‘빨간 코’(Love Nose-러브노즈)를 달고 광화문 일대에 나서 일반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눔 방법을 알리기 위한 거리캠페인도 펼쳤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