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서울 종로 인사갤러리
구필화가 한미순씨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인사갤러리에서 ‘자연과 삶의 숨소리’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씨는 지난 1984년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장애인이 됐으며,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자립 생활을 하며 구필화가로서의 재활에 성공했다. 1989년 세계구족화가협회에 가입한 이후 활발한 미술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1995년과 1998년에는 두 차례의 동양화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이번 개인전은 색의 신비와 조화에 이끌려 시작하게 된 서양화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