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토지공사 지원받아 사업 전개
전국의 국·공립 문화시설에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동스쿠터가 배치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김성재)은 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받아 박물관, 미술관, 고궁, 동·식물원 등 문화시설 127곳과 토지공사가 지정한 사회복지기관 33곳에 전동스쿠터 160대를 보급하는 ‘2006 함께 누리는 아름다운 우리문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장총은 “국내 문화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수동휠체어는 자력으로 조작이 어려워 중증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어 전동스쿠터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독립이동이 가능한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장애인 및 노인 등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본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동스쿠터 보급사업 참가업체는 공개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 참여가격은 1대당 200만원이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에 정한 자격을 구비한 사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화(02-783-0067)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