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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립생활을 위해 256km 국토횡단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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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13일 전주에서 과천까지 횡단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 소속 18명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회장 임희석)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건고 싶은 푸른 강산 한반도 국토횡단’ 행사를 실시한다.

이 단체는 전주시 지역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의 자립생활센터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립생활에 대한 이념 실천을 위해 장애인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직원의 절반 이상이 장애인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9일 전주시청을 출발해 논산, 대전, 천안, 오산을 지나 10월 13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이르기까지 5일 동안 총 256km를 걸으며, 국민들에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차별 없이 동등한 인격체로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받아 소극적인 태도에서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이다.

총 18명의 대원 중 9명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는 중증장애인이며, 나머지 9명은 활동보조, 차량지원, 의료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라북도, 전주시, 가나의료기, 백마회, 적십자자원봉사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북장애인손수레자립생활협회는 “중증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자기결정권에 따라 힘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애인당사자 역시 차별 없이 동등한 인격체로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제공해 소극적인 태도에서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에게 자신감을 고양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전화 063-227-0992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