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서울 강남서…10월 18일까지 참가업체 접수
장애인 2천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장애인취업박람회가 준비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서울지사, 서울남부지사)는 오는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6년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에 장애인 1만여명이 찾고, 이들의 1/5인 장애인 2천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하는 기업체는 약 350곳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장에서는 구인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취업관 이외에도 직업훈련과 창업상담을 할 수 있는 취업창업정보관이 마련되며, 장애인을 위해 보장구전시 및 무료수리, 보조공학기기,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 필기도구를 지참해 참가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찾으면 구인구직을 할 수 있다.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채용정보에서 창업정보까지, 기업체를 위한 인재정보가 다양하다.
기업체는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종에서 사람을 찾고 있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곳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받는다.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사무국으로 팩스(02-796-9857)나 이메일(jobable@seoul.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인 인원에 따라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50인 이상 기업체의 경우 장애인의무고용률인 2%를 넘으면 고용장려금,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 02)796-9856 팩스 02-796-9857 이메일 jobable@seoul.go.kr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