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장애인기업 유럽시장개척단 모집
11월 독일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장 참가
장애인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장애인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국제무역 경험 축적, 현지 시장조사 등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독일에 '장애인기업 유럽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수많은 시장개척단 파견이 이뤄져 왔으나 장애인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장애인기업은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이 우선 선발대상이다. 신청은 한국장애경제인협회(회장 고덕용)가 맡고 있다.
유럽시장개척단으로 선발되는 장애인기업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동안 국제의료기기전시회가 개최되는 독일 뒤셀도르포에 파견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선발되는 장애인기업들에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관을 통해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및 의료기기 분야의 신기술 및 트랜드 파악과 현지 시장조사는 물론 참가업체별 바이어 발굴·상담주선, 종합 상담장 임차지원, 현지교통편 제공과 통역지원 등 현지 상담에 필요한 일체의 공통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한국장애경제인협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번지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3층) 전화 02-6332-6711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