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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권위, 활동보조제도화 토론 자리 마련2006-09-1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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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애인의 적극적 사회참여방안 워크숍 개최
토론자로 박경석, 김동호, 김경미, 박종운씨 참석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활동보조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접근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A에서 '장애인의 적극적 사회참여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세부 주제는 '활동보조인제도 활성화를 위한 접근전략'과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를 위한 국가의 역할'이다.

활동보조인제도 토론과 관련해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 박경석 집행위원장이 발표자로, 보건복지부 김동호 재활지원팀장, 숭실대 김경미(사회복지학) 교수, 박종운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에서는 박경석 집행위원장이 활동보조인 제도화에 대한 장애인운동계의 입장을 밝히고, 김동호 재활지원팀장이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미 교수는 미국의 활동보조인 제도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 방안에 대해서, 박종운 변호사는 활동보조인서비스의 제도적 정착을 위한 법률적 관점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노동문제 토론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남찬섭 박사가 발표자로, 노동부 심경우 장애인고용팀장, 서울시립대 이성규(사회복지학) 교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성준 고용지원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첫번째 토론의 좌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정연순 차별시정본부장이, 두번째 토론의 좌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정강자 상임위원이 맡는다.

호주 인권위 장애차별위원 그레임 인네스씨 기조강연

한편 이 워크숍의 기조강연은 호주 인권기회평등위원회 장애차별위원인 그레임 인네스(Graeme Innes)씨가 맡았다. '호주 장애인인권정책의 발전과정 및 성과'에 대해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임 인네스씨는 인권 변호사로 국제장애인권리조약안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호주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호주 사회보장심판위원회 위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장애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차별해소를 위한 인권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지향적인 장애인 인권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 조치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