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해
LG카드사가 지난 6일 전국 180만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기여해 달라는 뜻으로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34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LG카드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와 지원을 부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이웃이자 사회적 약자인 이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2000년 LG카드사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 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복지카드를 사용해 발생하는 총금액의 0.2%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하면서 모아진 것.
LG카드사는 지난해 6월 28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달한 기금은 총 111억원. 이 기금은 현재 장애인의 인권신장, 재가장애인 복지사업, 장애인관련 조사·연구사업 및 국제교류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한편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박해춘 LG카드사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