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간 집중 캠페인…5일 고용촉진대회 개최
대구서 기능경기대회…10월에 국제심포지엄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의 달’을 맞아 장애인고용을 위한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9월 한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먼저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06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 함께하는 날, Work Together’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보조공학기기전시회, 취업컨설팅,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사회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거리캠페인, KBS 특집음악회 등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는 이상수 노동부장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STS반도체통신(주) 하해돈 대표이사(남·57세)가 산업훈장을, (주)아해 박진모 전산실장(남·44세·지체2급)이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이어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며, CNC선반 등 총 39개 직종에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와 함께 국내 80개가 업체가 참여하는 ‘200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개최되며 축하공연, e-스포츠 게임대회, 채용박람회, 학술세미나도 진행된다.
▲국제심포지엄=또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업과 장애인고용’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업의 미래경영전략과 장애인고용, 대기업과 중증장애인고용,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고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IBM, 삼성 등 국내외 기업의 미래경영전략과 장애인고용 현황을 조망해보고 일본과 독일의 대기업 중증장애인 고용사례 및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사회적 기업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역차원행사=이와 함께 지역차원에서 ‘지역별 정신지체인 기능경진대회’, ‘장애인채용박람회’,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의 행사를 실시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