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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통합교육보조원, 일자리창출 ‘효자노릇’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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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복지부-자활후견기관협회, 공동 추진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통합교육보조원제를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SK그룹, 보건복지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는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3년간 총 2천425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29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들 3개 기관은 공동으로 ‘통합교육보조원’을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통합교육보조원은 장애학생의 교육 전문보조원으로 최근 몇 년 동안에 장애인계가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를 주장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시범 사업기간을 거쳐 2006년 사업 확대기간 및 2007년 사업 안정기간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들 기관들은 올해 4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07년까지 총 2천425개의 일자리를 만들 작정이다.

SK그룹은 지난 5월 밝힌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로드맵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해 왔으며, 3년간 총 10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이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과 보건복지부는 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사업예산지원과 사업계획 심의 및 대외협력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는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며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인프라를 적용해 보조원 선발, 교육, 배치, 평가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통합교육보조원은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단계별로 구성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180시간을 거쳐 거주 지역과 가까운 전국 242개 자활후견기관과 연계된 학교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은 “장애통합교육보조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두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3개 기관은 향후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정착,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협의회 외에 사업을 실제 기획하고 집행할 조직을 꾸리고,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