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민원인에 전문수화통역사 지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송철호, 이하 고충위)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민원 상담과 접수 지원을 위해 수화통역사 출장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접수나 상담을 받기위해 방문했을 경우, 한국농아인협회 소속의 전문 수화통역사들이 파견돼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9일 장애인단체와 ‘장애민원인의 민원 접근권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논의한 사항을 반영해 실시하는 것.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은 "장애 때문에 국가기관에 민원을 제기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적극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점자 명함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장애인의 고충민원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02-360-2774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협력팀 안효철.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