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장애인까지 항공료 50% 할인 유지
대한항공의 장애인 할인율 축소대상이 4~6급 장애인에서 5~6급 장애인으로 수정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5~6급 장애인에 한해 국내선 운임 할인율이 30%로 축소되며, 1~4급 장애인은 종전 그대로 5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것.
이는 지난 17일 진행된 대한항공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면담 결과에 따른 것. 교통장애인협회측은 “대한항공과 장애인 할인율 축소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할인율 축소대상을 4~6급 장애인에서 5~6급 장애인으로 수정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할인율 축소대상 수정내용을 대한항공 각 대리점에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오는 9월 1일부터 4~6급 장애인에 대해 국내선 운임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하겠다고 공식발표 했으며, 발표 이후 여러 장애인단체의 거센 반발을 받아왔다.
출처 : 에이블뉴스<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