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복, 지난 9일부터
현재 15명 참가, 다음주 추가모집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 정성윤)이 지난 9일부터 여성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미용관리사 적응훈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15명의 여성청각장애인들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음주 중 1차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선발 한다.
이번교육에 참가하는 여성청각장애인들은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직업탐방프로그램’, ‘기초능력배양프로그램’과 같은 직업적응교육을 받은 후 미용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위한 전문적인 미용이론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실시되며 전문수화통역사가 배치되어 이론 교육 및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특히 여성장애인들에 대한 직업 보장이 미비한 현실에서 시각적 감각에 중점을 두는 ‘이·미용’과 ‘메이크업’등의 직종은 청각장애인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며 “이번교육이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해 취업에 제한을 받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자립지원팀 모인정 전화) 02-830-6500 팩스) 830-1544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