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9일 오전 열린우리당과 당정협의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예산편성 규모와 관련해 총수입은 올해보다 6.8% 늘어난 251조3천억원, 지출 요구 규모도 역시 6.8% 늘어난 237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열린우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내년도 총수입을 예산 159조2천억원, 기금 76조천억원 등 251조3천억원으로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각 부처가 요규한 지출 규모는 237조원으로 국방분야가 9.9%, 사회복지와 보건이 9.1%, 교육 8.1%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편 교통과 문화관광, 산업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축소 요구됐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현재의 수입전망에서 부처의 예산요구를 수용하면 재정수지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총지출은 수입증가율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인 6∼7%내에서 관리하고 재정사업 성과관리,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수요는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CBS경제부 황명문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