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2천499명…독서확대기 등 32개 제품
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2006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SW) 보급대상자 2천499명을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컴퓨터와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총 11개 품목 32개 제품으로 올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독서확대기,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13개 제품이 추가됐다.
전국 체신청에 접수한 4천88명 중 장애 정도, 소득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통해 보급대상자가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자는 시각장애인 1천86명, 지체·뇌병변장애인 899명, 청각·언어장애인 514명 등 총 2천499명이다.
선정 결과는 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ado.or.kr) 및 거주 지역 체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보급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보급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자신이 신청한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 가격의 약 20%)을 납부해야 하며, 8월 말부터 보조기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절차 간소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보급업체를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약 및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