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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초등학생 정신건강 ‘심각’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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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상반기 검사결과 4명 중 1명
방치할 경우 ‘장애’ 발전 가능성 지적

보건복지부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정신건강선별검사’에서 우리나라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정서 및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정신보건센터 31개소를 통해 전국 12개 시·도의 94개 초등학교 학생 7,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대상자의 25.8%가 정서나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 유형 중 정신신체장애 증상(정신적 원인으로 인한 신체증상)이 33.1%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인터넷 사용문제가 26.2%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능에 문제가 없음에도 특정 영역의 학습에 장애를 보이는 ‘학습장애’도 20.3%에 이르렀고, 무의식적인 소리나 근육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틱증상’이 12.1%인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한양대 안동현교수는 “행동장애 아동의 경우에 산만한 아이로 생각하여 방치하므로 회복이 어려운 ‘장애’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주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