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구주 10명 중 6명은 직업이 없거나 있더라도 임시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계간지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따르면 여성 가구주 직업은 임시ㆍ일용 근로자가 35.7%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18.7%) 상용 근로자(14.6%) 고용주(3.9%) 등 순이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율도 27%나 됐다.
특히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여성 가구주 중 소득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빈곤층이 22.7%에 달했다. 이 같은 빈곤층은 중졸 여성 가구주 중 20.7%, 고졸 여성 가구주 중 13%, 대졸 이상 여성 가구주 중 6.8%가 해당됐다. 학력이 같은 남성 가구주는 각각 6.8%, 5.9%, 1.7% 분포를 보였다.
출처 : 매일경제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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