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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빈곤층과 비빈곤층의 가장 큰 차이는 교육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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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구원 가구소득 따른 소비패턴 연구결과

빈곤가구와 비빈곤가구의 소비생활패턴 가운데 가장 큰 차이는 교육에 대한 투자 여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 반정호 연구원은 가구의 소득에 따른 소비패턴을 연구한 결과 빈곤가구는 식비 등의 필수재 소비를 강조한 유형이 절반에 가까운 반면 비빈곤가구는 교육비 소비를 강조한 유형이 많았다고 밝혔다.

반 연구원 조사결과 이들 두가지 소비유형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근로빈곤가구가 1.7%인 반면 비빈곤가구는 26.9%로 16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반정호 연구원은 근로빈곤가구의 소비 패턴은 전반적으로 조정이 쉽지 않은 필수재에 치중돼있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과 경제적 복지수준을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 연구원은 이어 빈곤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소득 향상 정책과 함께 소비행위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이를위해 기존의 절대빈곤층에게 한정되던 주거지원과 의료보호서비스 등이 확대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반연구원 조사결과 빈곤가구의 월평균 경상소득은 51만원으로 비빈곤가구 소득 297만원의 1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CBS 사회부 두건율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