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 참가자 모집 중
총 260명 모이는 대규모 연대와 소통의 장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단체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여 활동에 따른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대와 소통의 장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 한화콘도에서 열리는 2005 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가 바로 그것. 한국장애인재단 후원, 에이블뉴스등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별도의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대규모 행사다.
총 모집 인원은 260명이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활동가로 참가대상을 제한한다. 단체운영자 및 임원도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운동의 올바른 철학과 방향, 단체활동가의 역량강화 방안, 장애인단체의 역학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운동, 기업후원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마당도 펼쳐진다. 장기자랑, 문화공연, 테마별 제주기행 등 흥겨운 어울림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오는 23일까지 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 홈페이지(www.advocator21.net)에 신청하면 된다.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참가비는 3만원(항공권 제공).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출처: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