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기념식 및 복지대회
정신지체인복지법 제정 목소리 높여
7월 4일은 ‘정신지체장애인의 날’이다. 정신지체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가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 제정한 날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소속 전국 15개 시도협회는 각각 기념식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복지대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협회는 안양천과 신도림역에서 체육대회와 캠페인을 벌이고, 부산협회는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복지대회를 개최한다. 대구협회는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복지대회를, 광주협회도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내 체육관에서 복지대회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정신지체인복지법’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오는 6일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나사렛대 우주형 교수 초청강연은 이러한 목소리가 집약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미국·일본의 정신지체인관련 지원 사례를 통한 우리나라 정신지체인특별법 제정방향’이다.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측은 “정신지체인의 권리운동과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정신지체인 재활복지의 특수성을 고려한 재활복지정책을 근간으로 (가칭)‘정신지체인복지법’을 제정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