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지역 뇌 ·심혈관 관리센터 운영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질환을 줄이기 위해 전국 100여곳에 뇌·심혈관 질환 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질환이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원인이자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허혈설 심질환 사망률은 최근 10년간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30세 이상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고혈압과 당뇨 등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04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지출된 요양급여비용은 1조 5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 질환에 종합대책을 마련해고 2010년까지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줄이거나 억제하고, 발생률 또한 현재수준의 20% 이상 줄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고혈압과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등록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치료일정은 물론 누락치료를 안내해 주기로 했다.
또 심·뇌혈관 질환 관리센터를 국립의료원과 16개 권역,100개지역에 지정.운영함으로써 24시간 전문의를 상주시키고 질환이 발생했을 때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보조해주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 지원병원'을 지정해 운용하기로 했다.
출처 :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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