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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입사지원조차 안해요` 취업난 속 중기는 구인난 호소2006-06-09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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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고 출근 안하기도` 68% 취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입사지원자가 적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중소기업 266곳 인사담당자에게 '올 상반기 채용의 가장 큰 걸림돌'을 설문한 데 대해 10명 중 4명꼴(37%)로 '입사지원자 부족'을 꼽았다고 8일 밝혔다.

'장기 채용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24%) '최종 합격자가 이탈한다'(16%)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10곳 중 7곳꼴(71%)로 "필요한 인력이 신속하게 확보되지 않는다"며 인력난을 호소했다. "최종 입사를 확정한 합격자가 입사일에 출근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답한 곳도 68%나 됐다.

하지만 중소기업 스스로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채용 설명회를 연다는 기업은 70곳(26%)에 불과했다. 또 60% 이상은 장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인력 수요가 갑자기 발생해서'(46%) '바쁜 경영 활동 때문에'(27%) '인건비 부담 때문에'(23%) 등의 이유에서다. 특히 절반 이상(58%)은 최종 합격자에게 합격 통보 뒤 별다른 연락을 않는다고 했다.

출처 : 중앙일보<임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