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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통신업계, 장애인 고용 외면200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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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ㆍ무선 통신업체들이 장애인 고용에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를 제외한 나머지 통신업체들은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정규 및 계약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1.4%)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전체 직원 4천540명(작년말 기준) 중 장애인 직원은 4명에 불과했으며 KTF도 2천806명(4월 18일 기준) 중 3명에 그쳤다.

특히 LG텔레콤은 전체 직원 2천9명(3월말 기준) 가운데 장애인 직원은 1명에 불과했으며 하나로텔레콤도 전체직원 1천615명(1월말 기준) 중 1명 뿐이었다.

데이콤의 경우 전체 1천700여명(4월 19일 기준)의 직원 중 장애인 직원은 12명으로 타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의무고용 비율을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전체 직원 3만8천31명 중 730명에 달하는 장애인 직원이 근무, 국내 통신사업자중 유일하게 의무고용 비율보다 높았다.

한 이통업체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업종이라는 업종 특성상 장애인 채용 비율이 낮다"며 "사회공헌활동 등 다른 방면에서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체들은 업종 특성상 30%의 감면율이 적용돼 정규직원과 계약직원을 모두 합한 전체 인원의 1.4%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장애인고용에 따른 비용을 보전해 주기 위한 공동 갹출금 성격으로 고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풀처: 공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