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정사업본부장배…20개팀 출전
6월 5일 결승전, KBS 1TV로 생중계
제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부 15개 팀, 비장애인부 5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우승컵은 누가 차지할까? 전년도 준우승팀 엠팡캐쉬백(구 네오마이어)은 무궁화전자에게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맹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궁화전자의 주장 김호용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베스트 5’에 선정될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이에 맞서는 엠팡캐쉬백의 고광엽, 이치원 선수 또한 현 국가대표 가드와 포워드로서 공수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에 따라 어느 누구도 최종 승자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장애인부 경기에서는 한국체육대학 스콜피온스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홍보하기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연예인농구단 ‘더 홀’(The Hole)은 6월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은퇴선수로 구성된 ‘하모니’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3쿼터와 4쿼터는 연예인농구단이 직접 농구용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농구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6월 5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KBS 1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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