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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KBS 3라디오 주미영 PD 대통령 표창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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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통해 장애인 가족의 삶 사회 이슈화
주 PD “장애여성 모성권 보호책 시급”

KBS 제3라디오 ‘내일은 푸른 하늘’의 연출을 맡고 있는 주미영 프로듀서(PD)가 16일 오후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가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2회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주 PD는 KBS 3라디오에서 ‘내일은 푸른 하늘’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자녀교육상담실’ 등의 방송을 제작해왔다. 지난 2004년 12월 정신지체장애인들의 결혼 문제를 다룬 ‘도전 새로운 인생-또 하나의 선택! 결혼’의 기획과 연출을 담당해 이란 IRIB(Islamic Republic of Iran Broadcasting) 국제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또한 주 PD는 지난 2006년 1월 방송한 ‘장애여성들의 모성권-아가야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다’를 통해 프로듀서 연합회 주최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장애여성의 모성권을 다룬 ‘장애여성들의 모성권-아가야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다’는 장애여성도 모성권을 가질 권리가 있음을 보여줬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활동보조인제도 등 장애여성의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복지 정책의 시급함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방송 후 KBS 2TV 시사투나잇의 후속 보도와 여러 방송에서 장애여성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이라는 아이템을 다루는 등 사회적인 파급효과가 커 장애여성의 모성권과 가족의 소중함을 사회 이슈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주 PD는 KBS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방송에서 여러 장애인의 삶을 주제하여 다양한 방송을 제작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 정신지체인의 결혼과 2006년 1월 장애여성들의 모성권을 다루는 등 장애인 가족의 삶을 사회 이슈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주 PD는 “모성권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여성의 고유한 권한이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여건들로 인해 출산과 육아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장애여성도 임신·출산을 통해 모성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제작 동기를 밝혔다.

이어 주 PD는 “장애여성의 모성권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여성이 엄마가 되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